Q.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 중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서 우수한 내용이 기재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A. 학생부 세특 부분은 교과학습발달상황에 나타난 교과 선택과 성취수준을 바탕으로 학생의 특성을 자세히 기재한 영역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우수한 세특 내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학생의 교과 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평가를 받을 수는 없기 때문에 해당 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학생부 세특 기재는 교사의 영역이기 때문에 수업 과정이나 수행평가에 있어서 누구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과제 수행에 임하며, 자신이 흥미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특히 많은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성취도로 나오는 진로선택과목은 어떻게 평가되나요?
A. 22학년도 졸업예정자들은 교육과정 중 ‘진로선택과목’에 대해서는 9등급제 석차등급으로 표시되지 않고 A, B, C로 3단계로 평가됩니다. 대학에서는 공통/일반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석차등급을 통한 양적인 데이터도 확인하지만, 진로선택과목에서는 성취도점수, 원점수, 성취수준비율을 종합적으로 비교하여 평가하고, 학생의 전반적인 교과별 교육과정 이수 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정성평가합니다.

Q. 진로선택과목에 따라 가산점이 있나요?
A.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과 같은 양적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괄적인 별도 가산점 부여 체계는 아닙니다. 또한, 고교의 환경에 따라 진로선택과목의 개설 현황이 다르고 그에 따라 일괄적인 평가가 진행되면 학생이 어떤 고교에 다닌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진로선택과목을 많이 이수했는지, 어떤 과목을 들었는지 여부에 따라 기계적인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진로선택과목을 많이 이수한 것도 중요할 수 있지만, 일반선택과목을 충실히 듣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Q.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아 수강하지 못한 과목에 대해서 불이익이 있나요?
A. 모든 학교에서 모든 진로선택과목을 개설할 수 없다는 점을 대학에서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의 학생부 자료와 함께 학교 개설 과목 목록표가 전달되기 때문에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인지, 선택하지 않은 과목인지 대학은 알 수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의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여 학생들에게 불리하지 않도록 특정 진로선택과목을 수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모집단위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영역에 대해서는 창체 활동이나 독서 활동 등을 통해 추가적인 노력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